2020년 1월 무순위 선착순 청약으로 당첨이 되었는데 벌써 3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사전점검을 하고 왔다. 주말은 사람이 많을 것으로 판단하고 평일 금요일로 미리 예약했다.
이번 사전점검은 '채들'이라는 앱으로 사전점검일 예약부터 A/S접수까지 핸드폰 하나로 가능했다. 사용법은 간단하다 앱스토어에서 채들을 검색한 후 설치만 해주면 된다.
하자가 있는 부분에 스티커를 우선 붙인다. 채들을 설치했다면 앱 상의 A/S 버튼을 누른 후 안방, 거실, 화장실 등 선택한다. 세부사진과 전체사진을 찍어 업로드 후 하자 내용을 기재하면 모두 끝이다. 최종은 보관함에 한꺼번에 저장을 해놨다가 일괄 전송해야 한다.
서희스타힐스 행사본부인데 평일 첫 타임을 예약해서 그런지 한산하다. 준비해간 서류와 신분증을 보여주면 해당호수로 안내원이 가서 현관문을 열어준다.
은행에서도 미리 나와 대출에 대해 상담받을 수 있다. 입주 전 최소 한달 전에는 대출 신청을 해야 한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란다. 대출 금리는 사전점검일 기준 4%대로 예상된다고 한다.
우리는 209동으로 가야하니 이 방향으로 가면 엘레베이터를 탈 수 있었다.
209동 거실에서 바라본 모습이다. 사전점검하러 여러 곳을 가보았지만 이렇게 공사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사전점검을 하는 곳은 처음이다. 보도블록이 아직 설치되어 있지 않다. 주차장으로만 이동할 수 밖에 없어 너무 아쉬웠다.
다행이도 엘레베이터가 2대여서 입주자들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겠다. 하나인 곳은 정말 불편하다. 택배 기사분이라도 걸리는 경우는 5분은 그냥 지나간다.
다른 호수 대비 복도가 없어 약간의 불편함이 있어 보인다. 그래도 새 집이니 우선은 만족한다.
들어가는 현관문 양쪽 수납장인데 많지는 않지만 2~3명 정도 신발 수납하기에는 충분해 보인다.
솔직히 거실 화장실 자재는 전체적으로 저렴한 제품으로 구성한 것이 눈에 보인다. 분양가가 싸니 어쩔 수 없지...
현관으로 들어가자마자 좌측에 있는 첫 번째 방, 붙밭이장도 있어 편해 보이지만 방이 작아보이긴 한다.
손잡이 없는 타입이었다면 훨씬 심플하고 좋았을텐데... 아쉬움이 한가득하다.
거실은 문안하다. 창호 테두리가 밝은 색이였다면 더 넓어보였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다.
제일 마음에 안 들었던 코발트블루 색상의 주방은 주방가전과 조화시키기가 어려워 보인다. 필름지 시공을 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입주할 것이 아니라서 참는다.
HAATZ 후드 및 가스레인지 및 오븐&전자렌지 겸용 제품이다. 요즘 다 인덕션 쓴다는데 옵션 선택을 하지 않아서 저렇게 됐다.
싱크볼도 일반적인 제품으로 구비되어 있다. 발로 수전의 물을 조절할 수 있다.
주방 옆 펜트리 넓지는 않지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듯 하다.
안방 및 안방 베란다인데 문안하다. 시스템 에어컨도 삼성으로 매립되어 있다.
안방 옷 수납공간이 넓어 붙방이장을 짜지 않아도 공간이 충분하다.
마지막으로 안방 화장실인데 젠다이 주변 실리콘을 시공하지 않아 A/S 신청을 접수했다.
역북지구 1800세대 이상의 아파트로 브랜드는 아쉽지만 신축 아파트로 3년 이상 내다본다면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빠른 기간 안에 초, 중 통합 학교가 지어지면 더욱 시너지가 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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