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1월 줍줍으로 분양받았던 아파트가 입주를 시작했습니다.1,872세대가 한 번에 입주하려고 하니 인근 부동산은 오랜 만에 활기가 있어 보입니다.
대부분의 신규 아파트 입주장에서는 대규모 단지일수록 매매가 및 전세가가 낮게 거래되는 특징이 있는 것을 경험 상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우선 대략적인 감정가를 파악해 보았습니다.
59㎡, 3.65억
64㎡, 3.85억
74㎡, 4.32억
76㎡, 4.40억
84㎡, 5.15억
제가 구매한 가격은 분양가+확장비+에어컨+취등록세 = 약 3.6억이 되고 감정가 대비 81% 수준에서 구매하였습니다. 입주 초기 대출을 위해 감정가를 약간 올리는 경우를 있어 보수적으로 10% 제외해도 약 9% 이익이 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지금같은 하락장에서 추가적인 하락이 있기는 쉽지 않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등기를 치기로 결정했습니다.
용인시 중 기흥구와 수지구 대비 개발 여력이 많은 처인구는 아직도 저평가되어 있는 곳이 많습니다. 삼성도 첨단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를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에 고려한 것이 아닐까 판단 됩니다.
우선, 전세를 맞춰 최소한의 금액만 투자하여 2년을 기다릴 예정입니다. 물론, 남들보다 발 빠르게 움직여 이미 전세를 맞췄고 세입자는 이미 입주를 했습니다.
청소를 해놓으니 생각보다 좋아서 제가 살고 싶습니다. 세입자분께서 2년동안 편하고 즐겁게 그리고 좋은 일이 많이 생기셨으면 좋겠습니다.
미리 받은 물건들은 잘 정리해서 세입자에게 보내고 부동산에 요청하여 사진 위에 서명을 받습니다. 초기 입주라 전세 계약서에 기재할 수 없었으니 사진으로 남겨 놓습니다.
싱크대 위쪽에 걸어야 한느 컵걸이 등도 미리 걸어드립니다.
싱크대에 비누걸이망 및 설거지망도 걸어드립니다. 이런 내용들도 사진을 찍어서 정리해 주시면 세입자가 나갈 시 이상여부를 확인이 가능합니다.
입주지원센터에서 입주를 위한 모든 사항들을 안내해주고 키불출 및 잔금 납부 등을 확인하여 줍니다. 실 입주자(세입자 포함)는 입주등록증을 작성하셔야 관리비 및 아파트 관련 내용등을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어디로 가야하는지 안내도 잘 되어 있습니다.
A/S도 입주지원센터에서 추가 신청이 가능합니다. 추가 안내받은 사항은 사전점검시 바닥이 손상되지 않도록 덮여있었는데 입주 후 1주일 이내에 하자 신청하라고 합니다. 시간이 촉박해보이지만 세입자에게 요청하여 문제가 있는 부분은 사진 협조 요청을 드렸습니다.
약 3년 간의 여정이 마무리 되는 순간입니다. 매매를 할지 고민도 많았지만 2년 후에는 지금보다 가격이 올라 있을 것이고 반전세로 놓아 제 투자금은 전부 회수하며 약간의 월세를 받을 수 있는 현금흐름이 창출될 것으로 보입니다.
역시 부동산은 시간이 필요한 재테크입니다. 차근차근 한 단계씩 진행하시면 새로운 파이프라인 구축이 가능합니다.
이런 하락장에서 저평가된 부동산을 매입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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